기초 1 · SELECT
SQLD 공부법 7단계 — 합격 로드맵
SQLD(SQL 개발자) 공부법을 7단계 로드맵으로 정리. SELECT 실행 순서·JOIN·서브쿼리·데이터 모델링·윈도우 함수·실행 계획·기출 훈련·실전 모의까지, SQLD 합격선 60점을 안정적으로 넘기는 단계별 학습 흐름과 카드 학습지 가이드.
제가 SQLD(SQL 개발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KDATA 주관)를 처음 결심한 건 비전공 직장인으로 데이터 분석 직무에 지원해보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다들 「쉽다, 한 달이면 된다」고 하길래 가볍게 시작했는데, 막상 책을 펼치자 첫 페이지부터 식별자·정규화·서브쿼리 같은 용어들이 줄줄이 나왔고, 책 한 권을 정독하는 동안 앞에서 본 내용이 뒤로 갈수록 흐릿해지는 익숙한 패턴이 반복되었습니다. 결국 첫 시험에서 떨어졌고, 그 다음 회차에서 카드 학습으로 갈아탔습니다.
SQLD는 시험 시간 90분, 객관식 50문항, 합격선 총점 60점 이상에 과목별 40% 미만이면 과락입니다. 그 중 1과목 데이터 모델링이 10문항 20점, 2과목 SQL 기본·활용이 40문항 80점입니다. 즉 진짜 합격은 SQL 영역에서 결정되지만, 1과목 모델링에서 과락이 나면 다른 점수가 아무리 좋아도 떨어집니다. 저도 첫 시험에서 SQL 점수는 합격선이었는데 1과목 모델링에서 4문제만 맞춰 과락으로 떨어졌었습니다. 그래서 이 로드맵은 SQL 비중을 크게 잡으면서도 1과목 모델링의 비교 카드 30~50장은 반드시 만들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로드맵은 SQLD 공부법을 7단계 카드 학습으로 풀어쓴 가이드입니다. 단순 요약본이 아니라, 제가 두 번째 시험에서 안정적으로 합격한 카드 구성 방식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각 단계마다 카데미 학습지를 1:1로 매칭해 두었고, 단계 끝에 도달했을 때 학습자가 도달해야 하는 카드 회상 정확도와 카드 수도 함께 적어두었습니다. 책 정독으로 가지 않고 「카드 회상 → 오답 카드 추가 → 회상 사이클」 만 반복하는 구조라, 평일 점심시간 30분으로도 충분히 진도가 나갑니다.
SQLD가 어려운 진짜 이유는 시험 난도 자체가 아니라, 「알아본다」와 「정답을 꺼낸다」의 간격입니다. 책을 읽을 때는 모든 개념이 익숙해 보입니다. 하지만 시험장에서 보기 4개 중 3개가 거의 맞는 설명이고 1개에만 살짝 함정이 숨어 있는 문제를 만나면, 「알아보는 수준의 학습」은 무너집니다. 카드 학습은 답을 보지 않고 먼저 떠올리는 능동 회상(active recall) 방식이라, SQLD처럼 함정 보기가 많은 시험에 가장 잘 맞습니다.
한 가지 미리 말씀드리면, 이 로드맵은 SQLD 합격을 목표로 합니다. 90점·100점을 노리는 만점 전략이 아니라, 60~75점 안정 합격선을 가장 짧은 시간에 만드는 전략입니다. 카데미는 비전공자 직장인이 자투리 시간으로 자격증을 따는 데 가장 효율적인 방식을 제공하는 도구이고, 이 로드맵도 그 철학을 따랐습니다. 만점이 필요하다면 KDATA 공식 「SQL 전문가 가이드」를 별도로 정독하는 것이 좋고, 합격선만 안정적으로 넘기는 게 목표라면 7단계를 그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STEP 1
시작 — SELECT의 실행 순서와 조회 감각
제가 SQLD 공부를 망쳤던 가장 큰 이유는 SELECT의 실행 순서를 모른 채로 GROUP BY 문제를 풀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SELECT를 가장 먼저 가르치지만, 실제 실행은 FROM → WHERE → GROUP BY → HAVING → SELECT → ORDER BY 순서입니다. 이 한 가지를 카드 한 장으로 정확히 외우면, 1단계의 거의 모든 문제가 자연스럽게 풀립니다.
1단계 학습지는 카드 80~100장이 적정 분량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학습자는 카드를 만드는 행위 자체가 부담이라, 이 단계에서는 카드 한 장에 5초 이상 쓰지 않는 빠른 회상 페이스로 한 사이클 돌리는 것을 우선합니다. 정확도는 6단계 기출 훈련에서 다시 끌어올리게 됩니다.
1단계는 SQL의 가장 기본인 SELECT 문과 데이터 조회 흐름을 익히는 단계입니다. SQLD 50문항 중 SELECT 기본 문법과 관련된 문제는 약 12~15문항으로 가장 비중이 큽니다. 카드 학습지는 「SELECT 실행 순서」, 「WHERE 비교 연산자」, 「ORDER BY ASC/DESC와 NULL 정렬」, 「집계 함수 SUM·AVG·COUNT·MAX·MIN」, 「GROUP BY와 HAVING의 차이」, 「NULL 처리(IS NULL, NVL, COALESCE)」 여섯 묶음으로 구성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장 자주 함정이 되는 영역은 NULL 처리입니다. SQLD에서 NULL은 「알 수 없음」이라는 점이 핵심이고, NULL과의 모든 비교 결과는 NULL이 됩니다. NULL = NULL 도 참이 아니라 NULL입니다. 이걸 처음 본 학습자는 거의 모두 한 번씩 틀리는데, 저도 첫 시험에서 이 패턴 문제 두 개를 놓쳐서 SQL 점수가 크게 깎였습니다. 카드 앞면에 "NULL = NULL의 결과는?" 같은 질문을, 뒷면에 "NULL. 참이 아니다. IS NULL 연산자로만 비교 가능." 라고 적어 두세요.
GROUP BY와 HAVING의 차이도 SQLD 단골입니다. WHERE는 그룹화 전에 행을 거르고, HAVING은 그룹화 후 그룹을 거릅니다. "WHERE 절에 집계 함수를 쓰면 오류 발생" 이라는 사실까지 한 카드에 묶어 두면, 「다음 SQL 중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형태 문제를 즉시 잡을 수 있습니다. 이 단계 끝에는 SELECT 한 문장을 보고 결과 행 수와 컬럼 구성을 머릿속에서 즉시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야 합니다.
[SQLD합격] SQL 기초 문법과 데이터 조회 감각 만들기
SQL의 가장 기본이 되는 SELECT 문과 데이터 조회 흐름을 익힌다. 데이터를 읽는 순서, WHERE 조건 필터링, 정렬, 집계 함수 같은 핵심 문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SQLD 초반 문제 대부분이 여기서 출제되기 때문에 단순 암기가 아니라 “쿼리가 실제로 어떻게 실행되는지” 감각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특히 GROUP BY, HAVING, NULL 처리처럼 초보자가 많이 헷갈리는 부분을 실전 중심으로 익히게 된다.
STEP 2
심화 — JOIN과 서브쿼리, 그리고 모델링
2~3단계는 제가 첫 시험에서 가장 크게 무너졌던 구간입니다. JOIN은 다섯 종류(INNER·LEFT·RIGHT·FULL·SELF)의 결과 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카드로 정확히 분리해야 하고, 모델링은 비중이 작지만 과락이 무서운 영역이라 결코 건너뛸 수 없습니다. 이 구간을 안정화하면 합격선 60점은 거의 손에 들어옵니다.
2~3단계 카드 학습지는 합쳐서 150~200장 분량이 적정합니다. JOIN 카드는 결과 표를 그림으로 그리는 것보다, 「두 테이블에 어떤 행이 어느 쪽에 남는가」를 한 줄 문장으로 외우는 게 회상이 빠릅니다.
심화 1 · JOIN/서브쿼리
JOIN과 서브쿼리 완전 이해
2단계는 SQLD에서 가장 많은 수험생이 막히는 구간이라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 제가 사용한 노랭이 책에서도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영역입니다. INNER JOIN은 양쪽 테이블 모두에 매칭되는 행만 남기고, LEFT OUTER JOIN은 왼쪽 테이블의 모든 행이 남으며 매칭되지 않는 오른쪽 컬럼은 NULL이 됩니다. RIGHT는 반대, FULL OUTER는 양쪽 모두입니다. SELF JOIN은 같은 테이블을 두 번 참조하는 형태로 계층 구조 표현에 자주 쓰입니다.
JOIN 카드는 「A 테이블 3행, B 테이블 2행, 매칭 1행일 때 결과 행 수는?」 같은 결과 행 수 예측 문제로 만드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INNER는 매칭된 1행, LEFT는 A 기준 3행, FULL OUTER는 4행(매칭 1 + A의 비매칭 2 + B의 비매칭 1)이 됩니다. 이 행 수 예측 카드 20~30장만 만들어도 「다음 JOIN의 결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유형이 즉시 풀립니다.
서브쿼리는 실행 위치와 반환 행 수로 분류해서 외워야 합니다. WHERE 절의 단일행 서브쿼리는 =·>·< 와 함께 쓰이고, 다중행 서브쿼리는 IN·ANY·ALL·EXISTS와 함께 씁니다. 단일행 서브쿼리가 2행 이상을 반환하면 오류가 발생한다는 점이 단골 함정입니다. EXISTS는 서브쿼리의 행 존재 여부만 본다는 점에서 IN과 성능·동작이 다른데, 시험에서는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형태로 EXISTS 우위를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라인 뷰(FROM 절 서브쿼리)와 스칼라 서브쿼리(SELECT 절 서브쿼리)는 위치만 외워두면 됩니다.
[SQLD합격] JOIN과 서브쿼리 완전 이해
SQLD에서 가장 많은 수험생이 막히는 구간이다. INNER JOIN, OUTER JOIN, SELF JOIN 등 테이블 연결 개념을 실제 데이터 흐름 기준으로 이해한다. 또한 서브쿼리의 실행 순서와 단일행/다중행 서브쿼리 차이를 학습하며, EXISTS, IN, ANY, ALL 같은 시험 핵심 포인트를 익힌다. 이 단계를 끝내면 복잡한 SQL 문제를 구조적으로 읽는 힘이 생긴다.
심화 2 · 모델링
데이터 모델링 핵심 개념 정리
3단계는 SQLD 1과목인 데이터 모델링입니다. 비중은 10문항 20점으로 작지만, 과목별 40% 미만(즉 4문제 미만)이면 무조건 과락입니다. 저도 첫 시험에서 SQL은 합격선을 넘겼는데 모델링에서 3문제만 맞춰 과락으로 떨어졌고, 이게 카드 학습으로 갈아탄 결정적 계기였습니다. 이 단계에서 만드는 카드 30~50장이 합격 여부를 가릅니다.
핵심 개념은 엔터티·속성·관계·식별자·정규화·반정규화 여섯 축입니다. 엔터티는 「관리되어야 하는 정보」, 속성은 엔터티의 구성 요소, 관계는 엔터티 간의 연관성입니다. 식별자는 본질(인스턴스 본질에서 도출) vs 인조(인위적으로 부여), 단일 vs 복합, 내부 vs 외부, 그리고 가장 자주 출제되는 식별 관계 vs 비식별 관계로 분류됩니다. 식별 관계는 부모 PK가 자식 PK의 일부가 되는 관계, 비식별 관계는 부모 PK가 자식의 일반 속성이 되는 관계입니다. 이 차이를 한 카드에 압축해 두세요.
정규화는 1NF는 원자성, 2NF는 부분 함수 종속 제거, 3NF는 이행적 함수 종속 제거, BCNF는 결정자가 후보키의 네 단계가 핵심입니다. 반정규화(De-normalization)는 정규화의 반대로, 성능을 위해 일부러 중복을 허용하는 설계입니다. SQLD에서는 「반정규화의 적용 사유」와 「반정규화 기법(중복 컬럼, 중복 테이블, 통계 테이블, 이력 테이블 분할)」이 자주 출제됩니다. 슈퍼타입/서브타입 변환의 세 가지 방법(통합, 분리, 1:1)도 출제 단골이라 한 카드에 그림 없이 표현 그대로 외워 두세요.
[SQLD합격] 데이터 모델링 핵심 개념 정리
SQLD는 SQL 시험이면서 동시에 데이터 모델링 시험이다. 이 단계에서는 엔터티, 속성, 관계, 식별자 개념을 시험 스타일에 맞게 정리한다. 정규화와 반정규화, PK/FK, 이력 관리, 식별 관계와 비식별 관계 같은 핵심 내용을 실무 관점과 연결해서 이해하게 된다. 단순 정의 암기 대신 “왜 이렇게 설계하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STEP 3
고득점 — 고급 함수와 실행 계획
4~5단계는 합격선을 60점에서 75점으로 끌어올리는 구간입니다. 비중은 1·2단계보다 작지만, 합격이 빠듯한 학습자에게는 여기서 따는 5~10점이 결정적입니다. 특히 윈도우 함수는 최근 SQLD에서 출제 비중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으니 절대 건너뛰지 마세요.
4~5단계 카드 학습지는 합쳐서 100~120장 분량이 적정합니다. 함수 카드는 「함수 이름 + 결과 예측」 형태가 가장 효과적이고, 실행 계획 카드는 「개념 정의 + 비교 한 줄」 형식이 빠릅니다.
고급 1 · 함수
고급 SQL과 함수 문제 대응력 만들기
4단계는 SQLD 후반부 합격선을 가르는 윈도우 함수·순위 함수·CASE·DECODE·NVL·NULLIF 구간입니다. 카드 학습지는 「순위 함수 세 종류 비교」, 「집계 윈도우 함수」, 「CASE/DECODE 변환」, 「NULL 처리 함수」 네 묶음으로 구성합니다.
가장 헷갈리는 영역은 RANK vs DENSE_RANK vs ROW_NUMBER입니다. RANK는 동순위 다음 순위를 건너뜁니다(1, 2, 2, 4). DENSE_RANK는 건너뛰지 않습니다(1, 2, 2, 3). ROW_NUMBER는 동순위 없이 무조건 1, 2, 3, 4를 부여합니다. 이 셋의 결과 차이를 한 카드에 같은 데이터로 비교 표를 그려 두면, 「다음 결과에 해당하는 함수는?」 유형이 즉시 풀립니다. PARTITION BY와 ORDER BY의 역할도 분리해서 외워두세요. PARTITION BY는 그룹 분할, ORDER BY는 순위 부여 기준입니다.
CASE 문은 단순 CASE(같음 비교)와 검색 CASE(조건식)의 두 형태가 있고, DECODE는 오라클 전용 단순 CASE라고 보면 됩니다. NVL(값, 대체값)은 NULL이면 대체값, NVL2(값, 참값, 거짓값)는 NULL 여부에 따라 다른 값을 반환합니다. COALESCE는 여러 인자 중 첫 NULL 아닌 값을 반환하고, NULLIF(a, b)는 a와 b가 같으면 NULL을 반환합니다. 이 다섯 함수는 시험에서 함수명만 살짝 바꾸는 함정으로 자주 출제되므로, 함수 이름과 동작을 1:1로 묶은 카드가 5장 이상 필요합니다. GROUPING SETS, ROLLUP, CUBE는 집계 그룹을 자동 확장하는 영역으로, 결과 행 수와 NULL 위치를 예측하는 카드 5장 정도면 합격선 대응에 충분합니다.
[SQLD합격] 고급 SQL과 함수 문제 대응력 만들기
시험 후반부에서 자주 등장하는 윈도우 함수, 순위 함수, CASE 문, DECODE, NVL 같은 함수들을 집중 학습한다. 특히 RANK, DENSE_RANK, ROW_NUMBER 차이처럼 헷갈리는 포인트를 반복적으로 익히고, GROUPING SETS, ROLLUP, CUBE 같은 고난도 영역도 실전 문제 중심으로 정리한다. 함수 문제를 빠르게 해석하는 능력을 만드는 단계다.
고급 2 · 실행계획
실행 계획과 성능 기초 이해
5단계는 인덱스·실행 계획·옵티마이저 영역입니다. SQLD에서 이 영역의 비중은 보통 3~5문항이고, 합격선 전후 학습자에게는 결정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안정 합격을 노린다면 카드 30~40장 정도 만들어 두는 게 좋습니다. 저는 이 영역에서 4문제 중 3문제를 맞춰 합격선을 70점대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인덱스는 B-Tree 인덱스가 표준이고, 「인덱스가 효율적인 경우」와 「인덱스를 무력화하는 패턴」을 외우는 게 핵심입니다. WHERE 절에 함수를 씌우거나(예:
WHERE UPPER(name) = 'KIM'), 부정형(NOT,
<>)을 쓰거나, 묵시적 형변환이 일어나면 인덱스가 사용되지 않습니다. 「Full Scan vs Index Scan」 비교도 단골 출제 영역으로, Full Scan은 한 번에 많은 블록을 읽는 게
유리한 경우(테이블의 큰 비율을 읽을 때)에, Index Scan은 적은 행을 빠르게 찾을 때 유리합니다.
옵티마이저는 비용 기반(CBO)이 표준이고, 실행 계획에 나오는 「TABLE ACCESS BY INDEX ROWID」, 「INDEX RANGE SCAN」, 「NESTED LOOPS JOIN」, 「HASH JOIN」, 「SORT MERGE JOIN」 같은 키워드를 한 카드씩에 정의 한 줄로 정리해 두세요. 세 가지 JOIN 방식은 결과는 같지만 동작 방식이 다릅니다. NESTED LOOPS는 한쪽 테이블의 행마다 다른 테이블을 반복 탐색하는 방식으로 한쪽이 작을 때 유리합니다. HASH JOIN은 큰 테이블 둘을 동등 조건(=)으로 결합할 때 유리하고, SORT MERGE는 양쪽을 정렬한 후 병합하는 방식으로 정렬 조건이 이미 잡혀 있을 때 효율적입니다. 시험에서는 「~한 경우 가장 효율적인 JOIN 방식은?」 형태로 자주 나오니, 「JOIN 방식 + 유리한 상황」을 1:1로 묶은 비교 카드가 필요합니다.
[SQLD합격] 실행 계획과 성능 기초 이해
SQLD에서는 인덱스, 실행 순서, 성능 관련 문제가 꾸준히 출제된다. 이 단계에서는 인덱스 특징, Full Scan과 Index Scan 차이, 옵티마이저 개념 등을 쉽고 실전적으로 이해한다. JOIN 수행 방식과 실행 계획 해석 기초도 함께 익히며, 단순 SQL 작성이 아니라 “효율적인 SQL” 관점까지 확장한다.
STEP 4
마무리 — 기출 적응과 실전 모의
6~7단계는 개념 학습을 실제 시험 답안으로 전환하는 마무리 단계입니다. 1~5단계에서 만든 카드 400~500장이 머릿속에 있어도, 시험장에서 보기 표현이 살짝 비틀리면 막히는 게 SQLD의 특징입니다. 이 마지막 두 단계가 「알아본다」를 「정답을 꺼낸다」로 바꿔주는 구간입니다.
6~7단계는 새로운 카드를 만들기보다, 기존 카드 + 기출 오답 카드를 회수하는 페이스로 갑니다. 시험 2~3주 전부터 이 구간에 들어가는 일정을 권장합니다.
마무리 1 · 기출
SQLD 기출 유형 집중 훈련
6단계는 시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SQL 자격검정 실전문제」(흔히 노랭이) 책의 기출 유형을 카드로 옮기는 단계입니다. 책 자체를 두 번 풀라는 게 아니라, 한 번 풀고 틀린 문제만 카드로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는 노랭이 한 권에서 약 80~100장 정도의 오답 카드를 뽑았고, 이 카드들의 회상 정확도가 80%를 넘었을 때 시험을 봤습니다.
SQLD 출제 유형은 크게 다섯입니다. (1) 정의 묻기(보기 4개 중 정확한 정의 고르기), (2) 옳은 것 고르기(설명 4개 중 맞는 것), (3) 틀린 것 고르기(설명 4개 중 틀린 것 — 가장 까다로움), (4) SQL 결과 예측(주어진 SQL의 결과 행이나 값), (5) 개념 비교(두 개념의 차이 묻기). 카드 학습지는 유형별로 30~40장씩 분리해 두면 「이번 문제는 (3)번 함정 유형이니 보기를 꼼꼼히 보자」는 메타 인지가 시험장에서 작동합니다.
가장 어려운 유형은 (3) 틀린 것 고르기입니다. 보기 4개 중 3개가 거의 맞는 설명이고 1개에만 작은 오류가 숨어 있어, 정의가 흐릿하면 함정에 빠집니다. 이 유형 카드는 보기 4개를 모두 적어두고, 어느 보기의 어느 단어가 틀렸는지 뒷면에 표시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또 SQLD는 오라클 SQL 문법을 표준으로 합니다. MySQL이나 PostgreSQL에만 있는 함수 (예: LIMIT, IFNULL)는 시험에서 함정 보기로 등장할 수 있으니, 오라클 표기(ROWNUM, NVL)와의 차이를 한 카드에 묶어 두세요.
[SQLD합격] SQLD 기출 유형 집중 훈련
이 단계에서는 SQLD 시험 스타일 자체에 적응한다. 자주 나오는 함정 보기, 헷갈리는 개념 비교, 실행 결과 추론 문제를 반복적으로 훈련한다. 문제를 읽자마자 핵심 포인트를 찾는 연습과 오답 제거 능력을 함께 만든다. 실제 시험에서 시간 부족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빠르게 해석하는 훈련도 포함된다.
마무리 2 · 모의고사
실전 모의고사와 약점 보완
7단계는 실전 시험 흐름의 시뮬레이션입니다. SQLD는 90분 50문항이고, 1문제당 약 1분 48초의 페이스입니다. 처음에는 한 문제에 3~4분씩 걸리던 학습자도, 카드 회상 훈련을 5단계까지 거치면 1분 30초 안에 풀리는 문제가 절반 이상이 됩니다. 이 단계의 목표는 90분 안에 50문항을 모두 풀고, 5~10분의 검토 시간을 남기는 페이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실전 모의고사는 노랭이 책의 모의고사 회차(2~3회분 수록)와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기출 회차를 합쳐 5회 정도 풀어보면 충분합니다. 중요한 건 모의고사를 푸는 것 자체가 아니라, 틀린 문제를 다시 카드로 환원하는 페이스입니다. 모의고사 한 회에서 보통 8~12문제가 틀리는데, 이 중 절반은 1~5단계 카드의 회상 정확도가 부족해서 틀리는 것이고, 나머지 절반은 보기 표현에 약해서 틀리는 것입니다. 전자는 기존 카드를 회수, 후자는 「보기 표현 카드」를 새로 추가합니다.
시험 직전 1주일은 새로운 카드 추가를 멈추고 기존 카드 전체 회수에 집중하세요. 저는 시험 전날 SELECT 실행 순서 카드, JOIN 결과 행 수 카드, 식별/비식별 관계 카드, 윈도우 함수 RANK 비교 카드 이 네 장만 자기 전에 한 번 더 봤고, 다음날 시험장에서 이 카드들의 패턴 문제가 거의 그대로 출제되어 합격선 위로 안정적으로 올라갔습니다. 합격 컷 60점, 과락 방지를 우선하고 합격선 +10점을 안정 목표로 잡으면 마음의 부담도 줄어듭니다.
[SQLD합격] 실전 모의고사와 약점 보완
실전 시험 흐름으로 전체 내용을 통합한다. 시간 제한 안에서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하며, 자주 틀리는 개념을 다시 정리한다. 특히 JOIN, 모델링, 윈도우 함수처럼 고득점 핵심 파트를 집중 보완한다. 시험 직전 최종 정리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된 실전 마무리 단계다.
이 7단계 SQLD 공부법의 핵심은 「알아본다」를 「정답을 꺼낸다」로 바꾸는 것입니다. 책을 읽을 때는 모든 개념이 익숙해 보이지만, 시험장에서 함정 보기를 만나면 무너지는 게 SQLD입니다. 카드 학습은 답을 보지 않고 먼저 떠올리는 능동 회상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알아본다」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떠올린다」 수준으로 올라가게 만듭니다.
저의 학습 페이스는 비전공 직장인 기준 8주 코스였습니다. 1단계에 1주, 2~3단계에 2주, 4~5단계에 2주, 6단계에 2주, 7단계에 1주를 배정했고, 매일 점심시간 30분 + 저녁 30분의 카드 회상으로 진도를 채웠습니다. 전공자나 SQL을 실무에서 써본 학습자라면 1단계와 5단계를 빠르게 훑고 4주~5주 코스로 압축 가능합니다. 어느 쪽이든 핵심은 매일 카드 50~100장을 회상하는 페이스를 무너뜨리지 않는 것입니다.
SQLD에 합격하면 자연스럽게 그 다음 자격증인 SQLP(SQL 전문가)나 빅데이터분석기사 같은 상위 자격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SQLD 합격 카드들을 카데미에 그대로 보관해 두면, 다음 자격증 준비할 때 「JOIN 카드」나 「윈도우 함수 카드」를 그대로 가져와 SQLP용 카드만 추가하는 방식으로 학습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저도 SQLD에서 만든 카드 300여 장이 이후 데이터 분석 직무 면접 준비에서도 그대로 작동했습니다.
이미 만든 학습지 외에도 카데미 공개 학습지 탐색 페이지에서 다른 학습자가 만든 SQLD 카드들을 살펴보면 새로운 카드 디자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플래시카드 학습 자체가 처음이라면 플래시카드 학습법 가이드도 함께 읽어보세요. 능동 회상·간격 반복·섞기 학습 같은 인지심리학 원리가 왜 SQLD 같은 함정 보기 시험에 잘 맞는지 정리되어 있습니다. 다른 자격증·시험의 단계별 학습 흐름이 궁금하다면 로드맵 목록에서 추가 가이드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 SQLD 비전공자도 합격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SQLD는 비전공자가 도전하는 IT 자격증 중 진입 장벽이 낮은 편에 속합니다.\n\n시험이 모두 객관식 50문항이라 「알아보는」 수준만 만들어도 60점 합격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2과목 SQL이 80점 비중이라 SELECT·JOIN·서브쿼리·함수까지의 회상 정확도가 합격을 결정합니다.\n\n저도 비전공 직장인 상태에서 두 달 만에 합격했고, 책 한 번 정독보다 카드 회상이 훨씬 빠르다고 느꼈습니다.
Q. SQLD 1과목 데이터 모델링은 얼마나 비중을 둬야 하나요?
1과목은 10문항 20점이라 비중은 작지만 과목별 40% 미만이면 과락이라는 점이 무서운 영역입니다. 보통 10문항 중 4문항 이상은 맞아야 합격선이 안정화됩니다.\n\n정의 암기보다 「식별 vs 비식별 관계」, 「반정규화의 이유」, 「슈퍼타입/서브타입 변환 3가지 방법」 같은 비교 카드를 만들어 두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n\n모델링은 표준화된 보기 표현이 반복 출제되기 때문에 카드 30~50장이면 거의 모든 출제 패턴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첫 시험에서 모델링 과락으로 떨어졌고, 두 번째 시험에서는 이 영역만 카드 40장으로 보강해 8문제를 맞췄습니다.
Q. 하루 몇 시간 공부하면 SQLD를 통과할 수 있나요?
직장인 기준 하루 40분~1시간을 8주(약 두 달) 지속하면 충분히 합격선을 만들 수 있습니다.\n\n저도 평일 점심시간 30분 + 저녁 30분 페이스로 갔고, 주말은 모의고사 한 회만 풀었습니다. 핵심은 길이가 아니라 매일 회상하는 카드 50장의 누적입니다.\n\n몰아서 주말에 4시간 하는 학습자보다 평일 매일 1시간 카드 회상하는 학습자가 시험장에서 답을 더 빨리 떠올렸습니다.
Q. 노랭이 책(SQL 자격검정 실전문제)만 풀어도 합격할 수 있나요?
노랭이만 두세 번 회독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풀어보는 것」과 「정확히 회상하는 것」은 다릅니다.\n\n저는 노랭이를 한 번 풀고 틀린 문제 위주로 카드를 만들었는데, 이때 답 자체보다 「내가 왜 틀렸는가」를 카드 뒷면에 적었던 게 합격에 결정적이었습니다.\n\n카드 250~300장 정도면 노랭이에 나오는 핵심 함정 보기를 거의 모두 커버합니다. 책으로 100점 맞는 게 아니라 카드로 70~80점 안정화하는 게 SQLD의 정답입니다.
Q. SQL을 한 번도 안 써본 사람도 1단계부터 따라갈 수 있나요?
네, 1단계는 SELECT의 실행 순서부터 시작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n\nSQL은 영어 문장처럼 위에서 아래로 읽는 게 아니라 FROM → WHERE → GROUP BY → HAVING → SELECT → ORDER BY 순서로 실행된다는 단 한 가지 사실만 머리에 박혀도 절반은 잡힙니다.\n\n저도 처음엔 SELECT 절이 먼저 실행되는 줄 알았는데, 이 순서를 한 카드로 외운 뒤부터 GROUP BY 문제가 손쉽게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코딩 경험은 전혀 필요 없고, 카드 50장 정도면 SELECT의 골격이 잡힙니다.
다음 단계
카데미로 SQLD 합격 시작하기
7단계 카드 학습을 따라가며 SELECT부터 윈도우 함수, 모델링까지 60점 합격선을 안정적으로 넘겨보세요. 카드 한 장씩 만들어둔 학습지는 카데미에 평생 보관됩니다.
카데미 시작하기